2/19~3/20 태생, 물고기자리의 타고난 기질입니다.
물고기자리는 감수성과 상상력이 풍부한 별자리입니다. 타인의 감정에 쉽게 공감하고, 예술적이거나 영적인 것에 끌립니다.
감정과 분위기를 먼저 읽는 원소입니다. 공감 능력이 깊고 기억이 오래 남습니다.
같은 물 원소에 속하는 별자리는 게자리 · 전갈자리입니다. 원소가 같으면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과 에너지의 결이 비슷해 말이 빨리 통합니다. 다만 같은 약점도 공유하기 때문에, 서로 보완이 되기보다 증폭되는 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계절이 넘어가는 자리라 적응하는 힘이 강합니다. 상황에 맞춰 유연하지만 기준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같은 변동궁은 쌍둥이자리 · 처녀자리 · 사수자리입니다. 성질이 같은 별자리끼리는 일하는 속도와 결정하는 방식이 닮아 있는데, 그래서 같은 상황에서 같은 선택을 하려다 부딪히기도 합니다.
점성술에서 각 별자리에는 지배행성이 배정됩니다. 물고기자리의 지배행성은 해왕성이고, 이 행성이 상징하는 영역이 그 별자리가 가장 힘을 쓰는 자리로 해석됩니다. 태양별자리만 보는 운세가 두루뭉술하게 느껴진다면, 이 지배행성이 태어날 때 어디에 있었는지까지 봐야 개인차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이 비교는 다른 별자리 사이트에 없습니다. 황도 12궁과 사주의 월지(月支)는 둘 다 태양의 황경(黃經)을 기준으로 하는 같은 계통인데, 시작점이 15도 어긋나 있기 때문입니다. 절기는 입춘(황경 315도)에서, 별자리는 춘분(황경 0도)에서 셉니다. 그래서 별자리 하나는 언제나 월지 두 개에 걸칩니다.
| 물고기자리 기간 | 2/19~3/20 |
|---|---|
| 시작 기준(중기) | 우수(雨水) |
| 걸치는 월지 | 寅(인)월 후반 → 卯(묘)월 전반 |
| 두 월지의 오행 | 목(木) → 목(木) |
| 월지가 여는 절기 | 입춘(立春) → 경칩(驚蟄) |
물고기자리는 寅(목)에서 卯(목)로 갑니다. 오행이 바뀌지 않고 나무 안에 머무는데, 寅은 밀고 나가는 양목이고 卯는 순수하게 모인 음목입니다. 같은 나무이되 뻗는 방식이 정반대라, 경계가 흐려 보이는 성질이 여기서 나옵니다.
이 표를 열두 별자리 전부에 대해 그려 보면 예외 없는 대응이 나옵니다.
물고기자리는 변동궁이고, 사주 월지에서는 寅(목) → 卯(목)로 갑니다. 곧 같은 오행 두 지지(아래쪽 글자 12개, 띠의 글자)에 걸친 자리입니다. 변동궁 넷은 예외 없이 오행이 같은 두 지지에 걸칩니다. 다른 여덟 별자리가 오행이 바뀌는 구간을 지나는 것과 달리, 이 넷만 처음부터 끝까지 한 기운 안에 머뭅니다. 점성술이 변동궁을 「적응하고 섞이는 성질」로 보는데, 명리로 옮기면 바깥이 바뀌지 않으니 안에서 움직인다는 배치입니다.
같은 변동궁인 쌍둥이자리 · 처녀자리 · 사수자리도 같은 구조를 갖습니다. 열두 별자리 전부에서 예외가 없습니다 — 전체 대응표는 별자리 허브에 있습니다.
우연이 아니라 좌표계의 결과입니다. 두 체계 모두 태양의 황경을 12로 나누는데 시작점이 15도 어긋나 있고, 토(土) 지지 넷은 각 계절의 끝에 놓이며 분점·지점은 그보다 정확히 15도 앞에 옵니다. 그래서 별자리 운세가 어떤 사람에게는 맞고 어떤 사람에게는 어긋나는 것도 신비가 아닙니다 — 같은 별자리 안에서 앞뒤로 태어난 사람이 사주로는 다른 달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물고기자리는 「감성적」이라는 말로 요약됩니다. 사주로 보면 이 구간은 목(木) 하나로만 이루어진 구간입니다.
태양별자리는 태어난 날짜 하나로 정해지는 12분류입니다. 사주는 네 기둥 여덟 글자를 쓰므로 분류 수가 비교되지 않습니다. 별자리 운세가 두루뭉술하게 느껴진다면 신비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분류가 거칠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