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기준으로 매달 강해지는 오행 기운을 확인하세요.
사주에서 달은 달력의 1일이 아니라 절기(節氣)를 기준으로 넘어갑니다. 입춘이 지나야 인월(寅月)이 되고, 경칩이 지나야 묘월(卯月)이 됩니다. 그래서 2월 초에 태어난 사람은 생일이 2월이어도 사주상으로는 앞 달인 축월에 속할 수 있습니다. 월주를 잘못 잡으면 여덟 글자 중 두 자가 통째로 틀어집니다.
아래 날짜는 해마다 하루 정도 앞뒤로 움직입니다. 경계에 걸린 날에 태어났다면 그해의 정확한 절입 시각을 확인해야 합니다.
| 월지 | 절기(절입) | 시작 시기 | 계절 |
|---|---|---|---|
| 인(寅) | 입춘(立春) | 2월 4일경 | 초봄 |
| 묘(卯) | 경칩(驚蟄) | 3월 6일경 | 봄 |
| 진(辰) | 청명(淸明) | 4월 5일경 | 늦봄 |
| 사(巳) | 입하(立夏) | 5월 6일경 | 초여름 |
| 오(午) | 망종(芒種) | 6월 6일경 | 여름 |
| 미(未) | 소서(小暑) | 7월 7일경 | 늦여름 |
| 신(申) | 입추(立秋) | 8월 8일경 | 초가을 |
| 유(酉) | 백로(白露) | 9월 8일경 | 가을 |
| 술(戌) | 한로(寒露) | 10월 8일경 | 늦가을 |
| 해(亥) | 입동(立冬) | 11월 7일경 | 초겨울 |
| 자(子) | 대설(大雪) | 12월 7일경 | 겨울 |
| 축(丑) | 소한(小寒) | 1월 6일경 | 늦겨울 |
월지는 태어난 계절의 기운을 담고 있어, 일간이 그 계절에 힘을 얻는지 잃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이를 득령(得令)·실령(失令)이라 합니다. 같은 일간이라도 월지가 다르면 신강과 신약으로 갈리고, 그에 따라 필요한 용신이 정반대가 되기도 합니다. 월지를 격국의 뿌리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만세력 계산 자체는 천문 계산이라 어느 사이트를 쓰든 같은 명식이 나옵니다. 그래서 심회로는 계산의 정확도를 차별점으로 내세우지 않습니다.
다른 점은 월주를 절기(節氣) 기준으로 세우고, 해마다 바뀌는 세운(歲運)을 사람마다 다시 반영해 월별 흐름을 낸다는 것입니다. 같은 띠, 같은 일간이라도 태어난 해가 다르면 12개월 곡선이 다르게 나옵니다. 띠 하나로 뭉뚱그린 "올해 000띠 운세"와는 산출 방식이 다릅니다.